만약 부상을 당했다면?

만약 부상을 당했다면?

 

일단 스스로 달리기를 쉬고, 냉찜질을 한다거나 하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대강 해본 후에 주위의 조언이나 의사에게 가게 된다. 그것은 바람직한 일인데, 왜냐하면 만약 어떤 원인이 있다면 그것을 가장 잘 알고 분석하고 교정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직접 달린 자신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자신의 부상을 체크할 수 있는 순서를 제시해 본다.

 

첫째, 부상이 달리기로 인한 것인지 확인한다.

예전에 축구나 테니스, 등산 등으로 생긴 부상을 대수롭지 않게 무시하고 지내다가 달리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며, 이때는 달리기 부상에 대한 치료로는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래 휴식 후 달리기를 다시 시작하면 즉시 증상이 재현된다.

 

여기서 달리기 부상은 점진적으로 오며, 결코 관절을 침범하지 않는 달리기 부상의 특징을 잘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달리기 부상은 관절 주위에 통증을 일으킬 수는 있지만, 관절 부상은 아니다. 피로골절이나 심한 장경인대염을 제외한 대부분의 달리기 부상은 4-12주간만 달리기를 완전히 쉬면 일시적일지라도 회복되게 된다.

 

둘째, 달리기 부상과 가장 많은 관련이 있는 것들을 확인한다.

부상의 위험은 신체적으로 적응이 덜 된 주자들에게 많은 훈련 양과 과거의 부상경력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며, 갑작스런 달리는 거리나 속도의 증가(너무 많이, 너무 빠르게, 너무 멀리, 너무 자주)와 너무 많은 대회 참가나 장거리 달리기도 중요한 원인이다.

 

지구성 달리기를 하면 가장 활동적인 근육들(종아리 근육, 허벅지 뒤쪽 및 허리)의 근력은 증가되나 유연성은 감소되고, 정강이 근육, 허벅지 앞쪽 및 복근은 약해지는데, 이 근력과 유연성의 차이가 또 변하지 않는 부상의 위험요소이다.

 

셋째, 확실한 원인을 찾자.

평소의 방법으로 훈련을 계속해 오고 있다면, 우선 최근 2-4주 이내에 운동화를 바꾼 적이 있는지, 아니면 신발이 너무 낡지 않았는지(낡았다는 의미는 산지 1년 이상 지났거나 주행거리가 500-800km 이상 되는 신발) 확인해 봐야 한다. 이외로 부상의 원인으로 신발이 차지하는 부분이 많다.

 

다음으로 자신의 신체 구조에 어떤 생역학적인 이상이 있지는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부상의 특징적인 형태는 아치가 높은 요족처럼 경직된 발은 발목이 충분히 돌아가지 못하거나 과다하게 움직이는 아치가 낮은 평발처럼 발목관절이 너무 많이 안으로 돌아가는 두 가지의 경우가 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훈련 방법이나 내용, 장소가 바뀌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부상의 위험은 달리는 속도, 매일 그리고 매주 달리는 거리, 매주 달리는 일수의 증가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들 중 하나를 바꾸고 부상이 생겼다면 부상을 입기 전의 훈련 방법으로 돌아가 의심되는 요소를 점차적으로 조금씩 다시 시작하여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런 조치들에도 불구하고 부상이 3-6 주 이상 계속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한 진찰이 필요하다.

 

/출처 철인3종 매니아 오프로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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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투코리아 코멘트

부상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상을 당했을 시 그 부상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를 확실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일단 평소 훈련 방법이나 장소 등과 같은 매뉴얼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 정리 해놓으면 파악하기도 쉬울뿐더러 변화를 주기도 쉽기 때문에 좋을 것 같습니다. 매뉴얼을 정리하면서 자신을 다시 점검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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