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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입문시 알아두면 좋아요.

 

달리기를 처음 시작한 사람들은 온갖 의문과 불안감에 휩싸이기 마련이다. 평소에 없던 신체적 변화도 감지되고, 주위에서 부상이며 마라톤 사망 등 두려운 얘기들을 전해 듣기라도 하면 공연히 위축될 것이다. 이번 호에는 초보 러너들이 궁금해 할만한 마라톤 상식들을 소개하기로 한다.

 

무리 한다’는 것은 대체 어느 정도인가?

 

필자 역시 ‘무리하지 말라’는 말을 밥 먹듯이 써 왔다. 그런데 ‘무리’의 기준은 무엇인가. 간단히 말하면 자신의 훈련이 능력의 범위를 벗어나는 것이다. 자신의 한계치를 가늠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이 느끼는 신체적 변화에 관심을 가지면서 터득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위험요소를 최대한 피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아침훈련과 여름철 한낮 훈련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초보자일수록 훈련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신체 변화를 감지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훈련 중 하체가 뭉치거나 특정부위에 갑작스럽게 통증이 나타나면 무리한 훈련으로 인한 부상의 징후다. 이 때 훈련을 멈추고 몸을 살펴야지, ‘일단 훈련을 마치고 보자’는 생각으로 계속 달리면 뜻하지 않은 부상을 입게 될 것이다. 훈련을 마치고 나서 불면증, 오줌소태, 혈뇨 등이 나타나거나 근육에 충실한 느낌이 없고 근육과 관절에 통증이 있을 때도 ‘무리’를 한 것이다.

 

컨디션이 안 좋거나 부상이 있으면 무조건 쉬어라?

 

몸이 무거울 때 쉬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훈련강도를 뚝 떨어뜨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오로지 달리거나 쉬거나 둘 중 하나라는 생각을 버리자. 동네 한 바퀴를 걸어보는 것도 좋은 훈련이며 기분전환에도 효과가 있다. 1시간 동안 달리려고 훈련에 임했더라도 컨디션이 엉망이라면 짧은 거리를 경쾌하게 달리거나 공원에서 기구운동을 해보는 등 융통성 있게 훈련할 줄 알아야 한다.

 

Sub-3는 아마추어 러너의 목표?

 

운동을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다. 각자 추구하는 목표가 분명해야 운동수준을 설정할 수가 있다. 그런데 아쉽게도 많은 러너들이 ‘경쟁’과 ‘기록 향상’을 지상 목표로 갖고 있는 듯하다. 1등이 목표인 엘리트 선수들이라면 몰라도, 아마추어들이 그래서는 안 된다. 나이가 다르고 경제적 수준이 다르고, 처한 환경이 다르며, 살아온 방식이 다른데 어떻게 기록만 가지고 운동 수준을 평가할 수 있겠는가. 때문에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바람직한 운동 목표를 가진 동호회에서 운동하는 것도 마라톤을 즐겁게 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마라톤 체질은 타고나는 것이다?

 

아쉽지만 그렇다. 훈련에 의해 기량이 좋아지지만 선천적 신체조건에 의한 영향도 많이 받는다. 때문에 ‘빠른 사람은 부지런하고 느린 사람은 게으르다’는 논리는 말도 안 되는 논리다.


마라톤 하면 몸매가 망가진다?

 

일부 동호인들, 특히 여성 동호인들은 마라톤을 하면 다리가 굵어지고 가슴이 납작해질까봐 걱정한다. 그러나 일시적으로는 근육이 뭉칠지 몰라도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면 더 갸름해지는 것이 보통이다.(체질적으로 근육이 발달된 사람은 예외) 가슴도 생각만큼 납작해지지 않는다. 젊어서부터 선수생활을 한 사람들은 발육이 덜 되어 가슴이 위축되어 있지만, 일반 동호인들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출처: 달리는세상

/출처 달리는 세상, 거북이 시카고 한인 달리기 모임
/작성자 이수일 님

 

런투코리아 코멘트 

저 역시도 아직은 무리한다는 것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운동을 제대로 한다면 근육에 통증이 오고 회복하는 시기를 거쳐 몸이 단련된다지만 무리하지 않으면서 몸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 정확히 이런 것이다 표현하기 어려운 것 입니다. 그러던 중 찾게 된 이 글에서는 자신의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일 것을 이야기 합니다.

또한 반드시 기록이 목표가 되어선 안된다고 합니다. 무리하지 않으면서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런너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생각과 점검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자체를 즐기면서 한 걸음씩 걷는 거죠. 런투코리아와 함께 말입니다!